가덕도
낙동강 하구를 지키는 부산 최대급 섬으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명소.
내력과 특징
가덕도는 낙동강이 남해로 흘러드는 하구 서쪽 해상에 자리한 섬으로, 면적은 약 20.78㎢에 이른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속한 섬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며, 본래 창원 지역에 속했다가 1989년 부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섬의 중심에는 해발 459.4m의 연대봉이 우뚝 솟아 있다. 조선시대부터 봉수(봉화)를 올려 뱃길과 변경을 살피던 자리로, 이름 자체가 그 역사를 담고 있다. 산과 바다가 맞닿은 지형 덕분에 예부터 어업이 주민 생활의 중심을 이루어 왔으며, 겨울 별미로 알려진 가덕대구가 특히 유명하다.
볼거리
연대봉 정상에 오르면 거가대교와 남해의 섬들, 맑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오르내리는 길은 부산의 해안 트레킹 코스인 갈맷길과 이어져 걷기 여행지로도 사랑받는다.
섬 곳곳에는 근대사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다. 외양포에는 일제강점기 군사기지의 포진지 터가, 대항 새바지에는 태평양전쟁 말기에 만들어진 인공 동굴이 남아 있어 아픈 역사를 되새기게 한다. 2010년 개통한 거가대교가 섬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낙동강 하구로 지는 낙조는 가덕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풍경이다.
가는 길·이용 팁
거가대교와 연결도로를 통해 자동차로 접근할 수 있다. 연대봉 등산과 해안 마을 탐방은 반나절 이상 여유를 두고 계획하는 편이 좋다. 외양포 등 일부 유적은 관람·개방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강서구 문화관광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가덕도는 어떻게 가나요?
2010년 개통한 거가대교와 연결도로를 이용해 승용차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연대봉 등산은 얼마나 걸리나요?
주차장을 기점으로 정상까지 대체로 편도 40~50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스와 소요 시간은 들머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현지 안내판을 참고하세요.